매일신문

"신뢰받는 법원되게 과감히 개혁"

[사법부 개혁요구를 수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신임 최공웅대구고등법원장은 [개선해야 할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며 법원의 각종 불합리한 업무에 대한 개혁의지를 피력했다. 재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위해 법관회의와 세미나를 자주여는 한편 판사들이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반성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원장은 서울 가정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주 법관세미나를 여는등 연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있기도 하다.

서울출생이지만 6.25전쟁당시 대구로 피난온 것을 시작으로 대구와 인연을맺었다. 70년 대구서 약혼식을 했으며 80년에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부임, 1년4개월간 재판을 맡았다. 83년에는 고등법원부장으로 다시 부임하는등이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분을 유지해온 편.

[전통법조로 빛나는 이지역에 부임해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최원장은[못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관이란 인식을 심어 나갈 예정]이라며{봉사하는 법원상}정립을 다짐했다. [특히 공정한 재판을 통해 억울한 사람이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법정소란과 관련 최원장은 [민주화가 잘못 이해된데서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하고 [법정의 권위 확보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존중할 것은 존중해 주는데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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