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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02번 버스 {노선이탈}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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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102번 시내버스가 운행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앞산공원 회차지에서 승객도 태우지 않고 출발해 새벽 앞산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시민들에 따르면 이들 버스들은 앞산공원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들어오지 않고 70여m 떨어져 있는 도로 옆 택시승강장에서 손님을 내린뒤 바로 발차하고있다.

또 대덕식당-남대구전화국-앞산네거리의 기존 노선을 이탈, 안기부쪽에서 바로 앞산네거리로 질러가는 편법운행도 서슴지않고있다.

이같은 노선이탈은 주로 등산객들이 붐비는 오전9시를 전후해 1시간정도와오후7시쯤 회차지에서 승객들이 거의 없는 때에 이뤄지고 있다.버스의 탈법운행 때문에 승객들은 제때 목적지로 가지 못해 택시를 타거나30-40분을 걸어 내려가는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특히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아예 한시간 이상 기다리고 있다.거의 매일 앞산을 찾는다는 김정덕씨(42.남구 대명5동)는 "아침에는 하루도거르지 않고 버스들이 기다리는 승객을 그냥 두고 떠난다"며 "시에 고발해도전혀 개선기미가 없다"고 말했다.

시내버스기사 정모씨는 "아침 출근시간에는 정해진 시간보다 30분이상 차가밀리는 바람에 지름길로 가기 위해 회차지점서 손님을 태우지 않는다"며 "정규 노선을 다닐 경우 다음차와 뒤범벅이 되고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어쩔수없다"고 했다.

대구시는 "현재 102번을 운행하는 신진버스와 대현교통, 86번 공동배차회사인 한영교통과 신흥버스에 대한 감독에 나서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과징금을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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