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제적조치에 반발하거나 재단전입금확보와 등록금인상문제를 둘러싸고 대학측과 학생들이 마찰, 총장실 점거사태등 신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또 몸살을앓고 있다.경북대총학생회소속 학생 30여명이 {학사제적제도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28일 오전9시부터 공과대학서무과사무실을 점거 농성을 벌였으며 인문대, 법대, 사범대, 농대등 서무과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몰려가 경북대가 35명의 학생을 학사제적키로 한데 대해 항의농성을 벌였다.
계명대의 경우 등록금인상 협상이 일단 마무리된 가운데 학생회측이 재단전입금및 국고보조금 확충, 신입생예비대학등 공식행사 인정및 재정지원 간부봉사장학금 수혜폭확대, 특강개최권 인정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대명동캠퍼스 본관 사무실및 학생처장실을 점거, 농성했었다. 계명대학생회측은 또 계명대의 등록금의존율이 전체예산의 83%를 차지, 영남대의 62.6와 전국대학평균 79.6%보다도 훨씬 높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이에앞서 경산대학도 재단전입금을 대폭 늘려 등록금인상률을 현행 13%에서10%선까지 낮춰달라며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총장실을 점거, 농성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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