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작물시험장 벼육종팀(팀장 김순철박사)이 양질.내도복성의 중만생종 화남벼와 양질.내냉성.냉조풍적응의 조생종 상남벼, 양질.단간.내도복성의 준조생종 삼백벼등 다수확 신품종을 개발,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시험장측에 따르면 화남벼의 경우 쌀의 품위와 밥맛이 좋고 내도복성(쓰러지지 않는 성질)이 강하고 기존의 품종보다 9% 늘어난 3백평당 5백9kg을 생산할수 있다는 것. 화남벼는 중만생종으로 남부지역의 1.2모작 재배에 적당하며도열병 저항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상남벼는 인위적 방제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는 냉해와 같은 재해로부터안정성이 높아 중남부, 중산간지및 동해안 냉조풍지역 재배에 적당하다. 또쌀의 심복백(불투명한 부분)이 거의 없고 3백평당 생산량이 5백3kg으로 다수확 품종이다.
삼백벼는 밥맛이 좋고 쌀의 품위가 뛰어난 준조생종으로 중남부 중간지에 재배되었던 중만생종벼의 대체 품종.
3백평당 5백kg으로 역시 다수확 품종이다.
김박사팀은 "이 신품종 3가지는 지난달 농림수산부 종자심의회에서 정식품종으로 통과됐다"면서 올해부터 50ha씩을 재배하는데 매년 재배면적을 1백배씩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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