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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구고, 경북아성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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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난적 경북고를 격침시키고 대구고교야구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대구고는 17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서 벌어진 제28회 대통령배고교야구 1차예선전에서 2년생투수 정성훈 김기진의 호투에 힘입어 타선이 침묵한 경북고를 6대1로 쉽게 물리쳤다.

이로써 대구고는 1승1무의 전적으로 1차예선전서 우승, 본선진출에 유리한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대구고는 초반 선제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2회 대구고는 김찬훈의 좌전안타와 신재철의 포볼로 무사1, 2루의 기회를 만들고 정원복이 희생번트, 최태민이 적시 내야안타를 터트려 2점을 선취했다.경북고는 4회 이승엽의 2루와 상대투수의 폭투, 정성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대구고는 경북고의 추격을 4회선발 정성훈을 구원나온 김기진이 완벽하게 틀어막고 경기종반 응집력있는 타력을 과시했다.

6회 김근호의 3루타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대구고는 7회에도 경북고 유격수의 실책과 김상우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또 8회에도 신재철이 2루타와 상대투수의 실책에 편승, 2점을 추가, 승리를확정지었다.

대구고 선발투수 정성훈은 4회1사까지 1안타 1실점, 구원나온 김기진은 9회까지 실점없이 2안타만 허용, 팀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대통령배 본선진출팀은 오는4월1일부터 3일간 열리는 2차대회 결과에따라 가려진다.

대구상고는 지난해 우승팀으로 자동출전권을 획득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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