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주오스트리아대사는 20일밤9시(한국시간 21일새벽5시) 기자간담회를갖고 IAEA특별이사회 북핵결의안 채택을 10여시간 앞두고 사찰에 따른 진행상황과 향후 전망등에 관해 언급했다. 이대사는 이번 특별이사회는 과거와는달리 우리의 핵심우방국들이 북한태도에 격분과 실망의 빛이 완연한 만큼 그어느때보다도 {북핵혼내주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간담회 요지.*UN안보리로 이사회결의가 보고된뒤의 IAEA임무는.
-IAEA는 특별이사회 결의문채택으로 모든 북핵관련 의무에서 일단 벗어난다고 볼수 있다. 북핵제재수단 강구는 오직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토의와 표결에따라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
*결의안(특별이사회) 채택으로 어떤 파급효과가 있나.
-이번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유엔총회.북한등 관련 대상기구나 국가 모두에게 동시다발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향후 안보리 실무절차는 어떻게 이행되는가.
-IAEA 결의안 보고서를 이사국에게 먼저 돌리고 이사국과 상임이사회에서 비공식회의를 통해 최대공약 대안을 추구할 것이다. 실제적인 액션조치를 내릴때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거부자세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는.
-아마 북한은 사찰이행에 따른 기술적 고려보다도 평양지도층의 정치적판단(북핵카드 최종결실)에 의해 더많은 수확을 거두기위해 핵심부문(방사화학실험실 접근)을 남겨두었다는 관측도 없지않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서보더라도 {북측의 대미카드 열연}이 좌절되는 상황까지 치달았음에 비춰 북한지도층의 깊은 속뜻을 헤아리기가 정말 난해하다.
*중국의 안보리에서의 역할에 대해.
-중국이 대미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해 일부러 {북핵}을 끌게끔한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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