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한 국교교사가 4개국교 불우졸업생들에게 14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어 화제.김천시청 공무원이었으나 지난 78년 국교교사로 전직한 금릉군 봉산면 광천리 광천국교 이룡상교사(57.김천시 부곡동 983의2)는 여유가 없는 생활속에서도 박봉을 털어 지난 80년부터 봉산면내 퇴화.봉계.신암.광천등 4개국교 불우졸업생4명을 선발하여 14년동안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고있다.
평생 소원이었던 {충무장학회}를 지난80년3월1일 설립, 85년까지 영일군 봉산국교 재직시 졸업생2백50명에게 사전2백50권과 어린이날에 공책 2천5백권을기증했으며 지난86년부터 88년까지 상주회산국교 재직시 사전1백50권과 공책1천5백권을 기증하는등 근무지 국교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많은 사전과 공책을 기증했다.
금릉군내 39개국교 교당 1명씩 불우졸업생들에게 장학금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이교사는 불우이웃돕기운동과 경로효친사상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10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조기청소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마을 길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내일같이 돌보고 있어 마을주민 합심단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이교사는 지난해 2월6일 30만원을 들여 동민 2백여명과 경로잔치를 베푸는등주기적으로 주민결속을 다지는 행사를 주선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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