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일해온 노동자를 대거 본국으로 철수시켰으며지금도 철수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0일 "시베리아 북한 벌목공은 한창 많을 때는 무려2만명을 넘어섰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당수가 본국으로 철수해 현재는 7천-8천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벌목공 철수조치는 올들어 본격화되기 시작해 우리 정부가 탈출벌목공의 귀순을 허용키로 한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이처럼 벌목공들을 본국으로 철수시키고 있는것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든데 따른 일시적 철수이거나 러시아와의 임업협정개정협상이 지연된데 따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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