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영남주민들의 젖줄인 낙동강관리업무를 총괄해서 관장해야할 낙동강환경관리청이 10일 오후2시 경남 창원에서 개청했다.잦은 수질오염사고로 영남지역민들의 숙원인 수질개선문제를 책임질 낙동강환경관리청은 현재까지 분산되어 있던 물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실질적인 낙동강 수질개선관리 조직으로서 앞으로 이 관리청의 활동에 영남주민들의 이목이집중되고 있다.
신임 민경현낙동강환경관리청장(58)은 국민적인 충격을 많이 주었고 특히 영남지역주민들에게 식수불안문제를 안겨주었으며 뼈아픈 경험을 했다고 밝히고수질을 개선하는데 전행정력을 투입,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낙동강환경관리청은 경남.부산은 물론 대구.경북지역과 낙동강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까지 총연장 5백21.5를 관할하게 됐다.
지난 92년7월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졌던 공해단속권과 부산.경남지역 19개 국가.지방공단 공해배출지도 단속.인허가업무를 관할하게 된다.이와함께 환경청의 이같은 조직변화가 낙동강수질개선에 어떤 성과를 가져다줄지 이날 발족된 낙동강환경관리청의 활동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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