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소방서의 119구급대와 구조대의 이용은 크게 느는데도 앰뷸런스.특별구조공작차의 기본장비는 기준을 밑돌아 장비보강등이 시급하다.특히 긴급환자등 구급대를 이용하는 시민의 60%가 오후10시이후 교통수단을확보하기 어려운 심야에 도움을 청하고 있어 복지차원의 투자가 아쉽다.17일 현재 대구시내 소방서와 34개 소방파출소중 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 소방서는 중부.서부등 2개소이며 구급대는 11개 소방파출소에서만 운영하고 있다.이같은 운영은 내무부 소방기준에 밑돌고 있는데 내무부기준은 구조대 경우소방서마다 설치하도록 돼있고 구급대는 파출소마다 운영하도록 돼있다.구조대는 인원9명으로 119특별구조 공작차1대와 *에어백 *복식사다리 *유압절단기 *방사선측정기 *산소호흡기등 기본장비가 91종이며 구급대는 구급차1대와 *인공호흡기 *구급판 *탯줄클립 *가위 *산소호흡기 *오물통 *세면기등기본장비가 23종이다.
이에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 동부소방서에 구조대를 신설하고 달서서에는 고속도로 구급업무를 담당할 중형구급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구급대의 앰뷸런스는 매년 3-5대씩 증차, 오는 98년까지 내무부 기준에 맞출 계획]이라며 [그러나 교통정체등으로 출동시간이 늘어나고있는 만큼 장비확보를 더욱 서둘러야 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대구시 소방본부에 의하면 구조대 출동건수는 지난해 경우 화재 2백24건, 교통사고 1백4건등 모두 3백28건으로 89년의 총1백20건에 비해 2-6배가 증가했다.
또 구조 도움을 받은 시민의 수도 지난해가 1백54명(89년61명)이었으며 구급대의 환자 이송경우도 지난해 4천5백91건으로 89년의 2천5백59건에비해 1.8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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