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일본의 유수 음향기기 메이커를 매수한데 이어,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포항제철도 일본의 철강가공공장을 인수, 대일진출과 경쟁력강화에 발벗고 나섰다.포철은 26일 일본 현지법인 {포스코 인터내쇼날 오사카}(대판소재)를 통해기타큐슈(북구주)의 강재가공메이커 후쿠오카(복강) 강판공업 와카마쓰(야송)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은 지난91년 가동을 시작한 신예공장이나, 영업부진으로 약1백30억엔의 부채를 지고 지난3월 도산, 경쟁입찰에 부쳐졌었다. 포철은 약11억엔(약86억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은 이 회사를 통해 기존 저가격 강점에 더해, 일본에 가공거점 확보와부가가치가 높은 냉연강판등의 안정공급체제를 만들어 일본시장 진출과 대일경쟁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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