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올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건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소망일게다. 더구나 교육에 관한 열성으로는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한국의부모들이 아닌가.해마다 몇 백만의 새 아버지 새 어머니가 부모가 되어 이제 막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갓난 아이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져서 무엇인가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기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그러나 모든 부모가 부모역할을 잘하고 싶어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지,부모들 자신의 훈육방법에 문제점은 없는지, 자기나름의 주먹구구식이 아닌 좀 더 체계적인 좋은 양육법은 어디서도 배울수가 없었다.
자녀들과 온화하고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가정분위기를 만들고자하는 부모들의 노력은 쉬운 일 같으면서도 사실은 가장 어려운 일중의 하나이다.
각자의 가정에서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부모 자녀간의 문제를 민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게 된다면 자녀들은 좀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어 건전하고 성숙된 인간으로 완성 될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과 존경을 기반으로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녀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깨닫는 것이다.
자녀들의 문제에 대해 이것은 이래라, 저것은 저래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던 권위적인 부모역할에서 벗어나 자녀의 자존감을 상하지 않게 말하는 효과적인 의사 전달 방법으로 요즈음 여러 사회교육기관에서 소개되고 있는 P.E.T(부모역할훈련)나 스텝 그 밖의 부모교육에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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