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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시험무대는 없다. 평가전을 실전처럼}한국월드컵대표팀이 스페인과의 첫경기를 앞두고 12일(이하 한국시간)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보스턴에서 첫격전지인 댈러스로 연습무대를 옮긴 월드컵팀은 이날 오전9시30분 온두라스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종 점검받는다.

한국대표팀은 지난92년 7월 출범이후부터 지난6일 에콰도르대표팀과의 평가전때까지 공식 국제경기 43게임의 대장정을 펼쳐왔다.

대표팀은 그동안 국제경기전적 19승16무8패를 기록하며 71골(경기당 평균1.65골)을 넣고 31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공식경기를 통해 기동력을 앞세운 공격력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골결정력에서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지난5월 한달간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분석해 보면 대표팀은 무려 83개의슈팅을 때렸으나 11득점에 그쳐 불과 12.3%의 골성공률을 보였다.또 대표팀은 미드필더진의 신속한 수비전환, 수비수들의 조직력 점검, 세트플레이에 대한 대책 보완등이 취약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사상 최초의 16강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마지막 전술점검기회인 이번 평가전을 통해 스페인전에 대비한 {베스트 11}의 윤곽을 잡는 등 결전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호월드컵대표팀감독은 [무더위에 댈러스 코튼볼구장의 잔디마저 국내보다푹신해 체력소모가 클 것 같다]며 [체력이 강한 선수만이 90분경기를 소화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선체력}을 재차 강조했다.

김호감독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역시 우리의 약점을 보완하는 쪽에 신경을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두라스와는 역시 1-4-4-1시스템을 가동하되 {원톱} 황선홍과 김주성에 고정운과 노정윤을 중앙공격의 좌우에 포진시키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영진을 투입해 게임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9시20분부터 3시간여동안 던컨빌고교구장에서 정리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슈팅과 세트플레이적응, 미니게임이었으며 오후에는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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