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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으로 종가집 생계 억척-박태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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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신임해씨가 50년9월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입대, 그해 12월 적과의교전중에 적의 포로가 되면서 남편과 이별했다.종가집 맏며느리로 농사일과 품팔이, 산나물을 캐내 시장에 내다팔며 어렵게생활했다.

어린아이들은 시어머니에게 맡겨두고 대구로 나와 국수.떡등을 머리에 이고매일 20-30여리를 걸으며 행상으로 생계를 꾸려나갔다.

보훈청의 알선으로 직물공장에 취업하면서 알뜰히 저축, 20평한옥을 구입하는등 경제적 자립에 성공했다.

어려운 형편에도 시어른을 극진히 봉양하고 시동생과 시누이를 모두 결혼시켜 지난84년에는 장한어머니상을 받기도 했다.

27년 선산 장천에서 출생, 44년 신씨와 결혼했다.

(66.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263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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