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사.온조사연 시민6백명 설문조사

교통난이 휴가철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알뜰피서와 고향찾기가 새로운 휴가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다.본사와 온여론 조사연구소가 대구시민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서계획 설문조사에 의하면 피서객의 60%가 자가용을 이용해 피서를 떠나고, 30대 이상이면 거의가 자가용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지의 바가지 요금을 피하는 방법으로 직접 밥을 해먹겠다는 이들이전체의 81%를 차지해 알뜰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았다.이 조사에 따르면 44%가 피서때의 어려움으로 교통문제를 꼽고 있으며 36%는바가지 요금, 12%는 숙식요금이라고 답했다. 특히 주부들은 피서지의 바가지요금을 피해 90%이상이 직접 밥을 지어 먹겠다는 의견을 보였다.올여름 피서 예상지로는 바다가 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산이었으나 시골등 고향도 20%나 돼 농촌의 일손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도 상당수를차지했다.

시골등 고향으로 가겠다는 응답자는 30대와 40대가 많았으며 특히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시골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외로 가고 싶다}는 비율은 전체의 3%였으나 50대 이상은 이보다 두배 높은 7%였으며 대학생들도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아 배낭족이 늘고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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