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옛절터에 사찰을 재건하면서 개울의 물길을 무단변경, 수해의 위험을가중시키고 있는데다 문화재및 유물의 매설확인을 위한 지표조사도 없이 기초공사를 시작해 물의를 빚고 있다.안동군 도산면 운곡리 뒷산 허리에 위치한 고려사찰인 룡수사터에는 현재의땅소유주인 김진섭씨(58.안동군 도산면 운곡리60)가 지난 3월 당국의 농지전용허가만으로 사찰건립을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문경 봉암사측에서 사실상 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용수사 재건현장에는 너비 3-5m의 구거(구거)를 불법훼손, 물길을 바꿔 놓은채 직경 90cm의 흄관을 2백여m가량 매설해 집중호우시 산사태 우려마저 낳고 있다.또 문화재매설확인을 위한 조사를 한번도 하지 않아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유물등이 유실될 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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