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1년간 총재정규모는 약 2조5천5백억원으로 추산되며 지난 10년동안 개신교회의 재정규모는 82년이후 3-3.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대 노치준교수(종교사회학)가 전국 2백46개 교회의 92년도 재정결산서를분석, 최근 발표한 {한국교회의 재정구조연구}논문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재정규모는 성인신도 1백명이하의 소형교회의 경우 2천9백여만원, 중소형교회(1백-3백명)는 8천8백여만원, 중형교회(3백-7백명)는 2억3천1백여만원,대형교회(7백-1천5백명) 4억8천3백여만원, 초대형교회(1천5백명이상)는 14억8천7백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됐으며 성인신도수를 5백만명으로 기준했을 경우한국교회전체 재정규모는 약 2조5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교회재정을 항목별로 분류할 경우 수입의 경우 헌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일조헌금이 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감사헌금 14%, 절기헌금 8%, 주일헌금 11%, 건축헌금 4%, 기타 헌금 7%로 82년 자료에 비해 십일조헌금의 비중이 1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출의 경우 교역자급여가 27%, 예배비 4%, 교육비 7%등 직접경비가 38%를 차지했으며 관리비12%, 운영비 13%, 건축비 13%, 기타 5%로 나타나 간접경비가 전체예산의 43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선교비 5%, 상회비 2%, 사회봉사비 3%등 교회밖직간접경비는 10%에 불과,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목회방향과 연결되지 못하는 재정구조는 낭비와 비효율성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노교수는 지적했다.또 교역자의 급여와 관리비가 줄어든 대신 운영비, 건축비등 교회안 간접경비의 비중이 43%로 증가한 한국교회의 재정지출구조는 [교회의 내적 성숙은물론 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노교수는 강조하고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목회방향은 관리비, 운영비의 비중이 전체재정의 20%를 넘지 않도록 하며 선교비 15%이상,사회봉사비 10%의 수준으로비중을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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