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이동호 아빠스)는 김일성사망으로 인한 한반도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9일 기도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드릴것을 전국 각 성당과 신자들에 요청했다.북한선교위원회는 9일 기도기간중 매일 미사시간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남북정상회담의 조기성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통한 평화통일 등을 골자로한 기도를 드릴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동호 아빠스는 담화문을 발표, [김일성주석의 죽음으로 남북한 사회나 국제사회에 뜻하지 아니한 혼란이 야기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남북한 7천만 민족 모두가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고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당초 예정됐던 25일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교구내 각 성당의 주보를 통해 19일부터 27일까지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9일기도} 기간으로 정했던 가톨릭 대구대교구는 최근 김일성사망으로 정상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실현,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및 남북한의 새로운 변화를 지향점으로하여 9일기도를 바치기로 했다.
대구대교구는 신자들이 매일의 미사끝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1회씩 바치며, 묵주의 기도 1단등을 임의로 추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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