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을 맞은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번개는 구름층과 주변의 공기층 또는 지상의 에너지에 의해 유발되는 전기의방전현상이다. 번개의 진행속도는 초속 1백60-1천6백km에 달하며 섭씨 1만도에 이르는 열을 발산한다. 이 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10억볼트에 달하며 전류치로도 수천-2만 암페어나 된다. 약한 번개라 할 수 있는 5천암페어 짜리 번개도 1백와트짜리 전구 7천개를 무려 8시간동안 켜 놓을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있다.
그러나 벼락을 맞고도 죽지 않은 사람이 더러 있다고 한다. 왜그럴까. 그 이유는 번개의 방전시간이 수천분의 1초로 극히 짧은데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발생 즉시 땅 속으로 방전해버리기 때문이다.
번개는 땅으로 방전되는 가장 짧은 길을 찾는 성질이 있다. 사람이 벼락을맞으면 그 에너지는 대개 어깨를 지나 다리를 통과해 땅 속으로 들어간다.이때 사람은 화상과 통증, 쇼크를 입게 되지만 대부분의 에너지가 땅속으로방전되기 때문에 에너지가 심장이나 척수를 지나지만 않는다면 죽지 않을 수있다. 그렇지만 에너지가 심장 부위를 통과하면 그 충격으로 심장이 멈춰버리거나 손상을 입어 즉사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았던 로이 설리번이라는 사람은 1942년 첫 벼락을 맞은 이후 1975년까지 무려 일곱번이나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았다. 대신벼락을 맞을때마다 그는 발톱과 머리털이 빠지거나 몸에 화상을 입는등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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