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같았던 7월 한달동안 대구시민이 {물쓰듯 펑펑 쓴} 수돗물은 줄잡아 하루에 1백18만t으로 40년전과 비교하면 1백66배 늘어났다.이를 대형소방차(10t)에 담아 일렬로 세워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왕복으로 메우고도 5천대가 남는 양이고 서울 장충체육관 2개를 가득채울수도 있다.
또 26일 단비가 내리기전 가창댐에 담수된 물(90만t)을 몽땅 쓰고도 30여만t이 모자랄 정도다. 1954년 대구시민이 6개월동안 소비한 물을 단 하루에 다써버린다는 얘기다. 1954년 연간 대구시 상수도급수량은 5백60만t이었다.그동안 늘어난 대구시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한사람이 하루에 쓴 수돗물은40년만에 30리드에서 5백25리드로 무려 80배나 늘었다. 대형세탁기 용량이30리드임을 감안하면 우리가 쓰는 물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이 된다. 이 물로샤워를 한다면 80번은 너끈히 할 수 있다.
해마다 수돗물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일최대 상수도사용량 기록도 해마다 경신, 매년 최고치가 10%정도 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일일최대는 지난 15일의1백22만6천t으로 이날 낮최고기온은 39.3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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