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완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앞으로 북한의 핵문제는 북한이 과연 핵연료를 다시 주입하거나 현재 냉각중인 연료봉을 제처리하느냐에달려 있다]고 전제, [미국은 김일성이 죽기전에 약속했던 핵동결 약속을 굳게믿고 있다]고 4일 말했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백악관에서 1시간여동안 국내외에관한 특별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핵문제 NPT조약국이 고의든 사고든 핵능력을 보유하거나 다른 나라나 집단에 흘려보내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안보에 결정적으로 위협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북한의 핵문제는 북한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미국은 그동안 말해왔던 것처럼 확고하고 신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의 이같은 말은 이번 제네바 회담에서 북한의 핵동결 보장없이는 미국이어떠한 선 양보도 있을 수 없음을 천명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을 끌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이같은 핵동결 노력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그 사실을 즉각 알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럴 경우 미국은 당초 약속대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모든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따라서 그는 [이번 제네바 회담에서도 북한의 핵재처리 포기를 받아내는 데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회견에서 북한의 과거 핵개발 문제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아 미국이 평양측의 {과거사}요구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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