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2회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최소한 예선 3위를확보했다.각조 상위 4개팀에 부여하는 본선토너먼트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한국은10일 오전(한국시간) 니카라과 레용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네덜란드와의 예선B조리그 6차전에서 학교 선후배인 임선동-문동환(연세대)의 역투를 발판으로장단 11안타를 집중시키며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5승1패를 기록,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지켰으며 미국과의 예선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3위를 확보했다.
6회까지 각각 3회씩 마운드에 오른 임선동-문동환 콤비는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으며 최재호(계명대)에 이어 6대3으로 추격당한 9회1사2, 3루의 위기에서 구원에 나선 차명주(한양대)는 2타자를 연속삼진으로처리,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1회초 상대 내야 실책을 만든 2사1루에서 안희봉(연세대)의 좌중간적시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에서도 권오연의 우전안타와 강혁의 2타점2루타로 대거 3점을 뽑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3회와 5회초에도 각각 1점씩을 보태 6대0으로 승세를 결정지은 뒤9회말3점을 빼낸 네덜란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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