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택지조성 4년째 표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토지구획정리조합과 시공회사측의 법정시비로 택지조성사업이 4년째 질질 끌고있어 조합원들을 애태우고 있다.지난91년6월 설립한 도동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정수영.82)은 경주시 동방.도지일원 35만3천7백평방미터면적을 구획정리사업지구로 인가받아 늦어도 금년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공사진도 부진으로 시공회사와 금이가기 시작했다.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지난해 연말 [시공회사가 공기를 지연시켰다]며 일방적으로 공사약정을 해약한후 이미 인가된 환지의 재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그러나 시공회사측은 [공사지연은 지주조합이 제때 공사비를 지급치 않은데다 지장물철거가 안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합을 상대로 {계약이행가처분신청}을 냈다.

회사측은 이어 착공이후 밀린 46억원의 공사비지급소송제기와 함께 조합측이이미 인가된 환지 수정을 못하게 {환지변경가처분신청}을 내는등 법적투쟁에들어갔다.

조합원들은 [시공회사와 조합측의 법정시비로 4년째 공정37%에 머물면서 조합원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불평했다.

(경주.박준현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