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의 의료진들이 응급실의 불친절과 불신배제를 위한 {환자권리보호}를 선언하고 나섰다.경북대병원등 5개 종합병원과 17개 중소병원등 대구지역 22개 병원응급실 실과장(전문의)과 수간호사등 24명은 29일 낮12시 대구시 중구 동산동 동산호텔7층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응급의료인협의회}를 결성, 환자를 위한 협진 체계등을 구축키로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 발족은 시급한 병원의 제도적 지원보다는 응급의료인들에게 비난만 몰린 {응급실현실}을 바로잡고자 두달전 첫모임을 가진데 이어 두번째이뤄진 것.
응급의료인들은 각 병원응급실의 시설.인력부족등 여러 문제들이 제도적 모순에 기인하고 있지만 친절한 의료서비스등 의료인 스스로 고쳐야 할 문제점도 적지않다고 지적하는등 진지한 반성과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자리서 참석자들은 각 병원간 응급환자진료를 위한 협진체계구축이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응급실간 구급차량상호연계 *응급임상정보 교환*2차의료기관 응급환자에 대한 3차의료기관의 지원등의 {환자권리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오는 11월 응급의료학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하는 한편 정부와병원의 미진한 응급진료정책에 대한 지원확대를 공동요청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회장으로 추대된 이동필동산의료원 응급과장은 [응급실문제는 의료인들뿐만이 아닌 사회와 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응급의료인 스스로도 협의회 발족을 통해 환자에 대한 친절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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