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는 결핵 보균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의료검진.관리등이 제대로 안돼 결핵환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노령층을 중심으로 결핵 보균자가 많아 법정 관리를위한 뚜렷한 의료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영양지역의 경우 보건소가 지난달 65세이상 노인 7백83명을 대상으로 X-레이이동검진을 실시한 결과 결핵 판정환자 9명, 관찰요구 환자 39명등 모두 48명이 결핵을 보균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전체 노인층을 대상으로 검진할 경우 결핵 보균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보건소가 결핵 판정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나 격리등 특별관리가 되지 않아 전염우려도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균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최소한 2주일 이상 계속 약물투입만 하면 전염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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