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출신 대졸취업 홀대 여전

기업체들의 추천서 배부 및 서류전형, 면접, 인턴사원 선발 확대 등 채용차별화.다양화등으로 지방대와 여성대졸자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29일오후2시 영남대에서 노동부 고용정책과(과) 권혁태씨의{대졸자 취업현황 및 대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밝혀졌다.특히 인턴사원 채용은 50대그룹의 경우 90년 첫 도입된 이후 채용비율이 90년 2.3%, 91년 7.3%, 92년 9.9%, 지난해 11.5%로 계속 큰 폭으로 증가추세를보이고 있다.

또 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소재 대학출신이 56.2%인 1만4천6백71명, 지방대학출신이 43.8%인 1만1천4백24명으로 지방대출신이 89년(37.7%)이래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대졸자 18만5천명중 지방대학 졸업생이 13만3천명(72%)인점을 고려하면 지방대생의 대기업 취업은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또한 50대그룹의 여성대졸자 채용인원은 모두 2천5백26명으로 전체의 9.7%밖에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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