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화협정 남북한 체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현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문제와 관련,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한 뒤 이를 미국과 중국이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승주외무장관은 4일 [남북한이 기본합의서에 따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관련국들이 이를 추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있다]고 밝혔다.한장관은 이날 방한중인 이붕중국국무원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끝난뒤 기자와 만나 [현재의 정전협정에는 유엔과 중국이 관여하고 있다]며 {관련국}이미국과 중국임을 밝혔다.

한장관은 그러나 [남북한 평화협정과 미북간 평화협정및 한중간 평화협정을동시에 체결하는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한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이중국총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쌍방과 관계 각측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장관은 이에 앞서 3일저녁 전그침중국외교부장과 신라호텔에서 1시간여동안 비공식 접촉을 갖고 *제네바회담 합의서 이행문제 *남북대화 재개방안 *한반도 평화유지방안등 현안을 심도있게 협의, 앞으로도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