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판계 소식-실험적 서술기법…유럽 식민제도 고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세기 유럽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네덜란드의 작가 멀타툴리의 반식민주의 소설 "막스 하뷜라르"가 국내에서 도서출판 문학수첩에 의해 첫 출간돼화제가 되고 있다.당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르박군 부지사를 역임하기까지20여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저자는 식민지원주민들의 참혹한 삶을 목격했다.이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커피경매업중간업자인 드로흐스또뻘, 독일청년 쉬떼른, 작가자신인 멀타툴리 등 3인의 화자를 내세워 식민제도 전반과 유럽사회에 대한 고발을 감행했다.그는 내용적 충격 못지않게 작품구조를 통해서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심리이고 실험적인 서술기법을 사용, 당대의 침체된 문화적전통을 깨뜨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그의 작품은 유럽의 다른 문학적 거장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등 유럽문학사에 한 획을 긋고 있으나 이상스럽게 일본에서는 전혀 소개 출판되지 않았는데 식민지 수탈의 희생자인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어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의 일본 종속이라는 슬픈 현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