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단풍철 국도변 쓰레기 몸살

가을 단풍철이 거의 끝난 요즈음 전국의 도로변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나 한사람쯤이야 하고 버리는 각종 쓰레기는 고속도로보다 국도와 지방도가 더심하다.아무곳에나 차를 세워 쉴수 있다는 이점외에도, 관광지의 대부분이 국도와 지방도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도로변에 던져진 유리병의 파편에 들에서 일하던 농민들이 다치는 일이 다반사고, 공무원을 대거 동원하여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는 토막뉴스도 흔한일이 되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는 지금의 쓰레기 문화는 결국 정부재정의 낭비를 가져올 뿐이다.

경제 성장에 발 맞추어 국민개개인의 생활도 많이 항상된 만큼, 이제는 공공윤리 준수 수준도 그만큼 높여야 할 것이다.

도로는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재산이다.

이신희(대구시 동구 지묘동 517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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