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와 삼성전자가 '94농구 코리안리그 2차대회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1차대회 준우승팀인 상무는 2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풀리그 3차전에서 오성식이 혼자 24점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산업은행에77대65로 승리, 초강세를 이어갔다.
전반을 44대36으로 앞선 상무는 후반에 오성식, 이병률, 김현국 등이 고르게활약, 박희성이 23점으로 분전한 산업은행을 12점차로 물리쳤다.오성식은 3점슛 5개를 기록했고 고현주도 22득점(3점슛 3개)해 팀 승리를이끌었다.
전자업계 라이벌간 대결로 초점이 모아졌던 현대전자 대 삼성전자전에서는삼성이 82대78로 승리, 3게임 전승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을 잡아 회생기미를 보이는 듯 했던 현대는 전반에만 36대48로크게 뒤지는 등 삼성에 열세를 면치못한 채 패배, 1승2패가 됐다.1차대회 챔피언 기아자동차는 앞선 경기에서 허재가 31점(3점슛 5개)을 올리는 활약으로 SBS에 78대77 1점차로 승리, 2승1패를 기록했다.SBS는 상무에 패한 산업은행과 나란히 3연패의 늪에 빠졌다.@4일째 전적
*남자부
상 무(3승) 77-65 산업은행(3패)
기아자동차(2승1패) 78-77 SBS(3패)
삼성전자(3승) 82-78 현대전자(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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