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축사표준설게도 당국홍보 무신경

축산농가들의 축사 신축비 부담을 덜어주고 허가 간소화 방안으로 정부가 지난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변형 축사 표준설계도 제도가 당국의 홍보부족등으로 사문화되고 있다.청도축협에 따르면 가변형 축사 표준설계도를 활용하면 대형축사라해도 평당5만원씩의 설계비를 줄일수 있고 신고만으로 신축이 가능해 1백평규모의 축사를 신축할 경우 6백만~7백만원의 경비를 절감할수 있다는 것이다.또 표준설계도가 모두 27종이나 돼 원하는 설계도를 선택하여 시공할수 있는이점이 있어 농림수산부가 지난89년부터 시행을 권장하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일선 시군에서 이 제도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대부분의 축산농가들은 이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어 축사 신축에 많은 경비를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청도군의 경우 올들어 7백여농가에서 까다로운 인·허가절차를 거쳐 축사8백여동을 신축했거나 신축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타시군도 비슷한 형편으로 올해 도내서 신축됐거나 신축중인1천4백30개동의 축사 대부분이 개인설계에 의한 신축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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