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돌봐온 희생과 봉사로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 아산사회복지 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의 제4회 아산효행상 대상(경로부문.상금 1천만원)을 수상한 김대분씨(63.안동군 남후면 광음리{우리집}양로원).김씨는 5년전 자식들의 끈질긴 만류조차 뿌리치고 가톨릭재단에서 운영하는양로시설 {우리집}으로 부부가 함께 이주, 무의탁 독거노인 6명을 돌보며 온갖 수발을 다해왔다.
[부족한 부식조달을 위해 텃밭을 일궈 채소와 작물을 가꾸고 노인들의 목욕.빨래.이발까지 도맡아 하다보면 하루해도 짧기가 일쑤지요]자신도 이미 환갑이 지난 노인으로 5남매의 효도를 받으며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음에도 불구,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외로운 노인들을 보살펴온 김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
이번 효행상 대상 수상에 대해 [어려서부터 몸에 밴 어른공경일 뿐]이라며소녀처럼 수줍어하는 김씨의 밝은 웃음에 의지할데 없는 노인들은 두손을 부여잡고 눈물겨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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