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가 '94 코리언리그 2차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1차대회 우승팀 기아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풀리그6차전에서 허재의 대활약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84대67로 꺾고 5승1패를 기록, 최소한 조2위를 확보했다.이로써 기아는 남은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삼성과 동률이 돼골득실률로 1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결승전은 1차전에서 1위팀이 승리하면 우승하게 되고 2위팀이 이기면 최종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기아는 이날 허재가 전.후반 30득점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한기범(14득점), 김유택(14득점), 강동희(13득점) 등도 제몫을 톡톡히해 연승무드에 젖어 방심한 삼성을 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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