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시공중인 포항시 하수처리장이 마지막 단계에서 예산확보를 못해 공기내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근시안적인 환경행정에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포항시는 포항의 명물인 동빈 내항을 살리고 영일만 수질 오염방지를 위해서는 95년 준공목표로, 지난 90년 1일 8만t을 처리할수있는 하수 처리장을 시설공사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4백95억원을 투입한 시는 이 공사를 내년에 마무리짓기 위해 2백60억원 예산확보에 나섰으나 총 공사비의 53%를 지원키로 약속했던 환경처가최근 양여금으로 37억원만 부담키로 결정함에 따라 95년 예산은 도.시비포함총69억원 확보에 그친 상태다.
이때문에 이 사업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오는 98년쯤에야 준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여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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