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지개량조합이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영양군 영양읍 삼지12리·하원리 일대에서 경지 정리 사업을 했으나 사업완료 2년도 되지 않아 논둑 붕괴,농기계 침몰 잦은 하자가 발생해 부실시공이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농조는 지난 91년 12월~92년 12월 1년동안 사업비 7억1천24만6천원을 들여몽리농민 2백40여명이 소유한 논 63㏊에 대해 9백명 6백평 단위로 경지정리작업을 실시했다.그러나 경지정리를 한 논 대부분이 논둑이 약해 올해 3월말쯤 붕괴된 논뚝20여곳을 당시 시공업체인 제일토건(대표 조영우·포항시 소재)이 중장비를동원 하자보수작업을 했다.
또 지난해에도 3월~5월, 10월말~11월말 논 자체가 평탄치 못해 대부분의 논에 대해 성토 작업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기술감독을 맡았던 농어촌 진흥공사가 최근 경지정리 논을 조사한결과 다시 △성토작업 △둑 재시공등 하자보수가 시급한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삼지2리 도수로중 소수로가 일부 파손돼 보수가 되지 않고 하원소재저수지 수문의 배수도 순조롭지 못해 재시공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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