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여름용품이 불티 나게 판매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있다.지난여름 에어컨 품귀현상으로 고통을 당한 소비자들이 미리 여름용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가전사들이 앞다투어 겨울에 여름용품을 예약 받고있고 냉장고도 지난해에 비해 최고 4배나 많이 팔리고 있다.이달 1일부터 에어컨 예약을 받고있는 삼성과 금성사는 첫날부터 소비자들의예약문의가 쇄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D백화점 가전코너에서는 어제하루 10건이 넘는 예약이 접수됐고 대리점에서도 문의가 많아, 예약을 받는 15일까지는 한 백화점에 1백건 접수는 무난할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전사들은 예약 에어컨 가격을 내년 예정가격보다 15% 내린값으로 판매하고있어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있다.
냉장고 역시 품목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최고 4배까지 판매가 늘어나 {계절파괴}현상마저 보여준다.
대우전자의 경우 지난해 11?월에 9천8백대의 냉장고를 팔았으나 금년에는 판매량이 4만대로 늘어나 3백%가 넘는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가전 대리점들은 [지난 여름에 에어컨을 구하려고 해도구할수없었는데다 가격도 엄청나게 올라 미리 구입하려는 소비 심리가 원인인것 같다]고 분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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