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와 한국체대가 대통령기 '94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강에 합류했다.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 준우승팀인 성균관대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올린 제33회종별선수권대회를 겸한 제1차대회 남자부 첫 경기에서 문정호(7골)와 방주현, 황보 성일(이상 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고졸 예정자들이 주축을 이룬 원광대를 27대23으로 꺾고 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라 부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올라있는 상무와 대결한다.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끝에 전반전을 12대12로 끝낸 성균관대는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 마자 김성헌과 문정호 등의 골이 잇따라 터지면서후반 15분쯤에는 20대15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예약했다.또 여자부 경기에선 홍정호(4골)와 김은미(6골), 김랑(3골) 등 국가 대표3명을 보유한 호화멤버 한체대가 상명여대와 접전끝에 17대15로 누르고 4강에선착했다.
이밖에 올 전국체전 우승팀인 대구시청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지난 92년바르셀로나 올림픽금메달 주역인 이호연(8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근미(7골)가 분전한 청주시청을 28대21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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