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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제언-결혼피로연 음식낭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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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함부로 내버리면 죄가 된다고 일렀다. 사람이나 짐승이 먹어야 할 음식을 버렸으니 하늘이 벌을 내린다는 것이다.쌀미자에는 쌀 한톨에도 88번이나 사람의 손길이 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한다. 아프리카에서는 굶주리는 난민들이 한끼에 50원이면 옥수수죽 한그릇으로 하루를 연명하는데 그마저 없어서 수백명씩 죽어간다고 한다.우리나라는 토·일요일이면 예식장 주변의 음식점은 대혼잡이다. 먼저 치른예식 손님과 다음번 손님이 엇갈려 조금만 늦어도 음식점 주인한테 쫓겨나기일쑤다.음식상에는 예닐곱가지 음식이 차려지지만 두세가지는 젓가락 한번 대지 않은채 남게되는데 1회용 그릇째 쓰레기통에 들어간다.

환경오염의 차원을 떠나서 과연 이래도 되는지 다시 생각할 문제다. 엄동 설한의 겨울새를 위해 까치밥으로 감 몇알을 남기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인정이었다.

피로연을 뷔페나 답례품으로 권장해, 버리는 음식을 줄이고 1회용 그릇 사용을 억제함으로써 피로연 혼잡이 없도록 해야겠다.

이견기(대구 서구 내당4동 삼익뉴타운 107동 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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