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가 제31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3차대회 본선에서 나란히2승을 기록했다.시즌 4관왕을 노리는 고려대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예선전적을 안고 싸우는 6강리그에서 양희승(21득점)과 현주엽(19득점)이 크게 활약, 명지대를 93대79로 제압했다.
연세대와 함께 94~95 농구대잔치 티켓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명지대는 3점슛17개를 성공시키며 후반 종료 4분30초전까지 70대75로 추격했으나 이후 현주엽의 골밑공격을 막지 못해 분패했다.
또 연세대는 전반 한때 14점차까지 뒤지는 열세를 후반 서장훈(35득점)의분전으로 극복하며 건국대를 96대86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서장훈이 상대 센터 신현식(195㎝)에게 막히고 3점슛 8개를 허용하며 전반전을35대47, 12점차로 뒤진채 끝낸 연세대는 후반들어 김훈의 3점슛과 서장훈의 골밑공격이 주효해 4분45초만에 51대51로 동점을 이뤘고 부진하던 우지원의 외곽슛이 다시 살아나 이후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4일째 전적
△6강리그
고려대 93-79 명지대
(2승) (2패)
연세대 96-86 건국대
(2승) (2패)
△6강 라운드로빈 결선
중앙대 69-62 경희대
(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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