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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물 공급할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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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동구청은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어 혹독한 겨울가뭄까지 겹치자"대형산불이 발생할 최악의 조건을 갖췄다"며 전전긍긍하는모습.김일수동구청장은"팔공산일대 산불위험지역을 둘러보니 모든 수목과 풀들이바짝 말라있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약고(?)같았다"고 우려를 표시.김청장은 또"가뭄 때문에 대부분의 저수지가 메말라버려 산불이 나 헬기가출동해도 물을 공급할 곳이 없다"며 산불예방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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