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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가구 식수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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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9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 보훈청네거리 지하 1.5m에 묻혀있던직경 1천5백㎜ 상수도배수관의 제수변 길이 2m, 폭 1㎝ 밸브가 낡았는데다관리소홀로 파열됐다.이 사고로 17일 새벽5시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1.5.6.8.9.10동 봉덕1.2.3동이천1.2동 수성구 지산1.2동 범물동 두산동 상동 중동 파동 황금1.2. 동 수성1.2.3.4가동. 만촌3동 범어동등 10만여가구의 수도공급이 오전11시 현재중단되고 있다.

또 편도2차선의 대명로중 1차선도로의 통행이 제한돼 17일 아침 출근시간 앞산네거리에서 봉덕시장까지 차량들이 밀려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와 남구청은 염화칼슘을 대량살포,결빙을막는 한편 양수기 7대를 동원,지하에 고인 물을 인근 하수도로 빼내고 배수관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통수는 17일 자정께야 가능할 것으로보인다.

제수변이 파열된 배수관은 지난 83년 매설된 노후관으로 대구시내에는 이같은 노후 수도관이 21%에 달하고 있어 겨울철을 맞아 잦은 파열사고가 예상된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남구와 수성구에 각각 8대의 급수차를 동원,식수를공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우덕근공무과장은 "관이 노후한데다 배수관 본체는 강관,제수변 밸브는 주물이어서 오래되면 자연스레 파열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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