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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도 1만원권 위폐 '복사범죄'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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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복사기를 이용한 수표위조사건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도이같은 컬러복사기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종합적인 관리대책마련이요구되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컬러복사기는 지난 88년 사용규제가 풀린후 90년5월 대구문구센터에 첫 도입된 후 90년 3대,91년 2대,92년 3대가 각각 도입됐으며 93년 8대,94년 7대가 각각 도입돼 현재 23개소에서 사용되고 있다는것.

컬러복사기를 도입해 사용하고있는 업체는 문구점과 대학,병원,인쇄업체등인것으로 파악됐다.

이가운데는 최근 범죄에 사용돼 물의를 빚은 고성능 컬러복사기인 CLC 10기종도 모두 10대가 보급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복사기는 해상도가 뛰어나 육안으로는 위조여부를 식별하기가 곤란해 수표 복사이외에도 백화점상품권이나 주차권 학교성적표 위조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에서도 가짜 1만원권 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간학습 교재상 논술문화연구원(대구시 남구 대명11동) 직원인 이동준씨(29)는 17일 오전9시20분쯤 자신의 지갑에서 쓰고남은 돈중 1만원권 지폐 한장이 인쇄가 조잡하고 크기가 정권보다 조금 작으며 색상등이 이상해 정권이 아닌것같다며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대구지사장 박모씨에게서 10여일전 교재구입비로 받은 50만원중이날 얼마나 썼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1만원권 25장중 가짜1장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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