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종합금융등 내달2-3일 공모주 청약

대구지역의 종합금융회사인 영남종합금융(대표 姜敬憲)과 한국산업리스(대표孫弼榮),국제상호신용금고(대표 李庸國),성지건설(대표 金泓植)등 4개社가오는 2월2~3일 이틀간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올해 첫 공개인 4개 사의 공개규모는 총9백81억3천만원.배정공고및 환불일은 2월16일,상장예정일은 3월17일이다.

▲영남종합금융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1백% 지분을 갖고있다. 73년 투자금융회사로 설립,94년11월 종금사로 전환했다. 전환 당시 자산규모는 3천1백82억원.사내 유보율이 59%로 다른 지방종금사에 비해 낮지만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10월말 기준 6억원에 불과해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자기자본 순익률도12.3%로 크게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장후 주가수준을 적게는 1만4천5백원 내외,높게는 2만2천원으로까지 보고있다.

▲한국산업리스

산업은행이 72년 전액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리스회사. 현재 주요 주주구성은 한국산업은행 47.5%,일본채권신용은행 39.8%,외환은행 4.7%다.94년 리스계약 2조3천6백억원,리스 실행액 1조2천4백억원으로 업계 수위자리를 지키고있다.

지난해 3월 결산기준 주당 순이익이 2천3백16원으로 경쟁 상장사인 개발리스(3천49원)보다 다소 적으나 주당 순자산은 1만5천1백90원으로 개발리스(1만3천84원)보다 많다. 증권업계는 상장후 주가수준을 2만6천원~3만원선으로 점치고있다.

▲국제상호신용금고

83년 설립된 후발 업체지만 수신규모 전국 19위,여신 12위의 대형 금고다.제조업체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도 지난해 4백25억원으로 전년대비22%나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상장후 주가를 동일 업종 상장사인 해동상호신용금고와 진흥상호신용금고의 중간선에서 형성돼 1만3천~1만4천원선이 될것으로 전망.▲성지건설

69년 토목·건축공사를 목적으로 설립돼 종합건설업체로 성장.국내 오피스텔 문화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80년 이후 서울·분당등지에1만여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했으며 서울 ·부산지하철공사와 경부고속철도 시범구간,서해및 남해고속도로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에도 활발히 진출하고있다.증권업계는 상장후 주가가 적게는 2만원대,높게는 2만5천원이상 될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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