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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배역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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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오페라단이 95 정기공연작을 위해 동구권의 유명 성악가들을 캐스팅하는등 세계화작업이 한창이다.대구시립오페라단의 제6회 정기공연(4월 21일-25일, 23일 공연없음, 대구문예회관) '일 트로바토레'(베르디 작곡)의 주요배역을이 확정됐다.주역급은 더블 캐스팅하고 루드밀라 남을 비롯, 동구권의 유명가수들을 대거영입한 이번 배역선정에서 루나백작의 동생인 만리코를 사랑하는 여주인공레오노라역(소프라노)에는 신미경과 폴란드의 클로진스카, 만리코역(테너)은불가리아의 칼리도프와 현재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김영환씨가 선정됐다.루나백작역(바리톤)에는 문학봉(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 박영국씨(구미전문대 교수), 어머니가 화형당하자 루나백작의 동생을 유괴해 복수를 꿈꾸는아주체나역(메조 소프라노)에는 러시아의 한국인 3세 루드밀라 남이 맡는다.특히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지휘는 92년(가면무도회)과 94년(루치아)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때 객원지휘를 맡고 현재 바르샤바 국립극장 지휘자인 안드레이 스트라진스키가 다시 맡게 되며 연출가도 92년 공연때 연출을 맡은 리샤르드 페리트(폴란드)가 선정됐다.

시립오페라단은 대구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해 대구문예회관과 폴란드 바르샤바 오페라극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무대예술 관련인사의 바르샤바극장연수, 대구 성악가들의 바르샤바극장 주최 오페라 출연교섭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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