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풍속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신화적인 역사관에서 벗어나 그리스인들의 보다 인간적인 삶의 이상과 가치관, 생활관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리스인들이 얼마나 나체를 선호하고 즐겼느냐 하는 것이 주된 흐름이다.
저자는 방대한 문학작품을 통해 그리스인들이 감추어지지 않은 아름다운 육체를 일상적으로 즐김으로써 그 어떤 민족보다도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민족으로 발전해나갔던 이유와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사랑과 쾌락에 대한 욕구가 어떤 방식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인류의 존경을 받을 삶의 문화를창출해내게 됐는지를 밝혀주는 이 책은 그리스 문화는 삶의 즐거운 향유, 그중에서도 사랑과 쾌락에 대한 찬가였음을 확인하기도 한다.〈산수야,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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