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민들에게 일체 공개치 않고 50년이상 모스크바 청사지하실에 깊이보관해 두었던 독일의 히틀러 유품들이 러시아군 박물관에 전시돼 일반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오는 5월 유럽에서의 제2차세계대전승리기념 5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모스크바에서 미리 개장한 러 군사박물관에는 히틀러의 군복및 나치완장, 장화를비롯해 독일 괴링원수의 코트등 당시 소련의 붉은 군대가 전리품이라는 명목으로 가져온 독일군인들에 대한 각종 소지품들이 진열돼 있다.알렉산더 니코노프 러 군박물관장은 "세계에 이와같은 군사박물관은 러시아뿐"이라며, 그간 일반에게는 독일군 유품들을 공개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치에 의해 가족을 잃은 수백만의 러시아인들에게 나치물건의 공개전시는 그들의 증오심을 새삼 유발시킬 수 있고, 공산주의를 모독하는 행위로 간주될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니코노프관장은 "이제 우리는 반세기의 세월을 보내고 단순히 군대전시회를 열었을 뿐 다른 목적은 갖고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당시 독일군대를 패배시킨 소련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히틀러의 카키색 군복과 적·흑·백 3색으로 된 나치완장등 개인소지품들이담긴 캐비닛, 나치유니폼, 배지, 무기를 포함한 전리품은 베를린서 가져온것이다.
이 물건들은 완전히 봉해진채 오늘까지 50년간을 지하실 보관소에서 묻혀 있었던 것이다.
히틀러 소지품 일반공개는 군사박물관에서 금년 계속 진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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