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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부원장 아들 납치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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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10일 박영호(31.대구시수성구황금동) 엄형규씨(25.대구시남구봉덕2동)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약취강도)혐의로 구속했다.고향선후배인 박씨등은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6일오후4시10분쯤 대구시중구 삼덕2가116 일신학원교무실 앞에서 학원부원장 윤운현씨(51.대구시남구대명1동)의 2남 윤세훈군(18)에게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다. 빨리가자"며 경기1즈64××호 엘란트라 승용차로 납치했었다.박씨등은 윤군을 엄씨가 거주하는 대구시남구봉덕2동 효성빌라 102호에 감금한뒤 훔친차를 몰고다니며 휴대폰으로 윤군집에 50여차례 전화를 해 "현금 2억원을 달라. 응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들이 사용한 휴대폰 발신음을 추적, 8일오후 4시쯤 경산시 백합공원묘지 부근에서 범인 박씨를 붙잡은뒤 이날오후 5시효성빌라를 급습해 엄씨를 체포하고 윤군을 무사히 구출했다.〈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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