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전화 양질서비스 최선"

한국이동통신 서정욱사장(60)이 19일 대구지사를 순시했다.과학기술처차관을 거쳐, 93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자리를 옮긴후 디지털이동전화(CDMA)개발을 추진하다 지난달 19일 사장으로 취임한 서사장은 CDMA방식의도입으로 이동전화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동전화 통화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은데.▲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방식의 이동전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입자들을 수용할 수 없다.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방식(CDMA)의 도입만이 근본적인 해결책다.

-내년 1월부터 CDMA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기술적으로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 한국이동통신과 관련 제조업체들은 초기의 어려움을 딛고 CDMA의 조기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동전화 요금이 너무 높아 시민들에게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있는데.▲이동전화요금은 기술투자비, 사업환경,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등을 고려해정부에서 결정한다. 정보통신기술의 괄목할 성장으로 통신요금이 계속 내리고있는 추세이다. 합리적 경영과 기술력 향상으로 원가를 절감, 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

-내년부터 신세기 이동통신이 경쟁자로 등장한다. 무선호출 제2사업자와 신세기이동통신등 경쟁자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경쟁의 취지는 통신기술의 국제경쟁력향상이다. 제2사업자들과는 소모적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 경쟁은 국가통신기술발전이란 기본원칙안에서 이뤄져야한다.

서사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민들의 정보통신욕구를 최신의 기술로 가장경제적인 서비스로 충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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