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지면 효정리 미락마을 40여세대 주민들은 24일 마을옆에 위치한 한국자원재생공사 창녕사업소에 쌓아놓은 농약 빈병에서 흘러나온 잔류농약이 간이상수원을 오염시켜 주민건강을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국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이 마을 주민 성낙건씨(55)등 주민들은 한국자원재생공사 창녕사업소가 창녕밀양시등지에서 수거한 월평균 10여t의 농약빈병을 논롤박스에 넣어 부숴 보관했다가 15일만에 재생공사로 운반해 가고 있어 비가 내릴때마다 30여┾떨어져있는 이 마을 간이상수도 지하수를 오염시켜 평소에도 이 상수도 물에서 심한농약냄새가 났다는것.
주민들은 지난 21.22일 이틀동안 내린 비로 이 마을 간이상수도가 농약으로 크게 오염돼 성모씨(55)등 3명이 설사를 하고 공모씨(43)가 심한 구토현상을 보이는등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3년전부터 이 공사측과 당국에 대책을 건의했으나 현재까지묵살해 왔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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