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열린 첫 국제콩쿠르인 제1회 한.로만손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미국국적으로 출전한 재미교포 최건식군(19)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최군은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콩쿠르 본선대회에서 오트마 마가가지휘하는 부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협주곡 제1번을 연주, 최연소의 나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우크라이나의 알렉산드르 이바노프(24), 3위에는 한국의 박구령양(28)이 각각 선정됐다.가원국제음악문화회와 로만손 공동 주최로 열린 이 콩쿠르에는 15개국 24명의 후보가 출전했으며,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박구령.최건식.알렉산더 이바노프등 3명의 후보가 팽팽한 실력을 겨뤘다.
최군은 어린 나이임에도 몸에서 솟아나는 음악적 박력이 탁월하고 음악적 장래가 밝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군은 현재 줄리아드음악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인 다니엘 폴락과 옥사나 야브론스카야에게 배웠다.
최군에게는 상금 2만달러가 수여되며, 내년 2월17일 미 뉴욕 링컨센터에서독주회를 가질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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